"보험사의 지속 가능 경영이 중요해진 만큼 내부통제 강화와 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고객이 신뢰하는 브랜드 가치를 지닌 회사로 만들어 가겠다."지난 1월 취임한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는 곧바로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후 이 대표의 경영철학은 취임 7개월을 맞아 본격적인 성과와 함께 실적까지 수직 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졌다.먼저 지난 2일 신한금융지주 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 1779억원에 상반기 누적 당기 순이익 311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과 상반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신한금융그룹은 차기 신한라이프 사장으로 신한은행 이영종 부행장을 내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영종 부행장은 통합 전 오렌지라이프 대표(부사장)를 지냈고 신한라이프 부사장을거쳐 신한은행 퇴직연금사업그룹장(부행장)으로 재임중이다.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일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보험 출범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환주 KB생명 대표가 초대 대표로 내정되면서 소통 능력이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신한라이프와의 경쟁을 넘어 ‘리딩 생보사’로 도약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은 내년 1월 출범한다. 이 대표의 최우선 과제는 양사의 성공적인 물리·화학적 결합을 통해 통합법인을 조기에 안착시키는 것이다. 현재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은 임직원 워크숍을 비롯해 인사·회계·정보기술(IT) 등 부문별 업무를 공동수행하면서 물리·화학적 결합을 동시에
신한금융지주가 ‘4조원 클럽’ 가입에 성공한 가운데 2022년 더 좋은 수익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회성 요인이 많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이 비교적 적게 책정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계열사 희망퇴직 영향 "올해는 변수 없다"신한금융지주는 판매관리비가 전년 대비 10.2%나 늘어난 것에 대해 “계열사 희망퇴직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자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의 2021년 명예퇴직급여는 2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신한금융지주 허영택 본부장은 “카드사는 물론 캐피탈 등 퇴직이 이뤄지지 않던 곳에서도 희망퇴직
SC제일은행은 9일 신한라이프 해외자산 커스터디 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수탁은행에 선정됐다.커스터디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사가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주는 수탁 서비스를 뜻한다.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오렌지라이프생명(옛 ING생명보험)의 국내 및 해외자산 커스터디 업무를 수행해왔다.2021년 7월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하며 신한라이프로 재출범함으로써 자체 관리하는 국내 자산 커스터디 업무와 별도로 해외자산 전문 커스터디 기관 선정이 필요해졌다.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지난 8월부터 해외자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어피니티컨소시엄 주요 임직원과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의 '부정 공모, 부당이득, 허위보고' 관련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5차 공판기일이 열렸다.이날 어피니티컨소시엄의 의뢰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작성한 가치평가보고서에 대해 제3자적 관점에서 적정성을 검토한 D회계법인 소속 A회계사에 대한 증인 신문이 이뤄졌다.A회계사는 안전회계법인이 작성한 보고서에 대한 중대한 오류 네 가지를 지적했다.우선 가치평가기준일은 풋옵션을 행사한 시점이 되어야 하며, 평균 주가를 적용하는 기간 또한 자본시장법
신한금융지주도 호실적을 기록했다.신한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순이익으로 3조559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고 실적으로 전년 동기대비 20.7% 증가한 성적이다.이로써 그룹의 2021년 3분기 누적 ROE는 11.0%로 3분기 기준 5년 연속 두 자릿수 ROE를 기록했다.그룹의 자본시장 부문 손익은 3분기 누적 기준 65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7%가 증가했다.실적 견인은 신한은행 덕분이다.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조13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신한금융지주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신한금융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2조443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5.4% 증가한 것으로 신한금융은 2001년 창립 이래 최대 반기 순이익을 기록했다.분기 실적 역시 2분기 연속 1조원 이상 기록하며 탄탄한 기초체력을 자랑했다.이익 성장 배경은 은행은 물론 카드, 금융투자, 생명, 오렌지라이프, 캐피탈 등 모든 계열사의 손익이 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특히 금융투자, 캐피탈,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며 이익의 양적·질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 ‘신한라이프’가 공식 출범했다.신한라이프는 1일 오전 서울 중구 신한라이프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그룹사 CEO, 성대규 사장과 신입사원을 포함한 임직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신한라이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19년 2월 신한금융지주가 오렌지라이프 인수 이후 약 2년 반 동안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함께 진행해 온 Day1 통합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앞으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고객은 ‘신한라이프’라는 이름으로 보험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날 출범식은 본사
동양생명도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실손보험 판매 중단 결정은 생보사 중 9번째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날 상품위원회에서 4세대 실손보험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는 실손보험 손해율이 높은 탓이다. 지난해 동양생명 실손보험 합산비율은 112%를 기록했다. 판매 시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다.지난 2011년 라이나생명이 업계 최초로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한 뒤 오렌지라이프, AIA생명이 차례로 판매를 중단했다.이후 2017년부터 푸본현대생명, KDB생명, KB생명 등이 판매를 중단한 데 이어 지난해 12
신한라이프가 출범을 앞두고 업계를 선도하는 일류 생명 보험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5일 신한라이프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한라이프 Media Da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대규 신한라이프 CEO, 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을 맡을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 등 신한라이프 임원 7명이 참석했다.성대규 사장은 “기존 틀을 깨고 앞서나가는 생보사가 되겠다”며 “기존과 다른 시선으로 장르의 창조 주체로 인정받는 ‘일류 생보사’가 되기 위해 한발 앞선 도전과 영역 확장에 나서겠다”고 신한라이프 비전을 발표했다.신한생명은
신한라이프(現 신한생명, 오렌지라이프)임원 인사 (총 2명)◇ 임원▲ B2B사업그룹 임태조 부사장▲ 디지털혁신그룹 최승환 상무
금융위원회가 최근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을 인가했다. 이에 두 회사는 7월 1일 ‘신한라이프’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아직 정식 출범까지 한 달여 시간이 남았지만, 생명보험업계는 긴장하는 분위기다.지금까지 생명보험은 비은행계가 주도해 왔지만, 은행의 막강한 영업망 지원을 갖춘 신한생명이 합병으로 몸집까지 키우면서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업계에선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각각 보유한 장점을 활용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란 기대가 높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합병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금융위원회는 12일 제9차 정례회의에서 신한생명보험의 오렌지라이프생명보험 합병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합병방법은 흡수합병으로 오렌지라이프주주에게는 보통주 1주당 신한생명보험 보통주 0.9226주를 배정한다. 합병으로 신한생명보험 자본금은 3738억원 증가했으며 신주는 총 7564만859주가 됐다.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019년 2월 오렌지라이프 인수 이후 ‘뉴라이프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포텐 데이’를 도입해 근무 방식을 재점검하는 등 통합작업에 힘써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근무 방식 내재화를 위해 양사 임직원 대상 ‘포텐 데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포텐’은 신조어 ‘포텐(Potential) 터지다’에서 도출한 용어로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잠재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또한 고객, 사회, 임직원, 영업가족과 신한금융그룹 등 4(Four)가지 측면에 있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만족과 행복을 위한 10(Ten)가지 일하는 방식을 의미하기도 한다.양사는 임직원 포텐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포텐 데이를 운영한다.
오는 7월 통합 법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통합법인 수장으로 추대된 성대규 사장의 지휘로 보험업계 리딩컴퍼니로 도약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월~3월) 신한생명의 당기순이익은 83.6% 증가한 72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오렌지라이프는 81% 증가한 10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를 단순 합산하면 1805억원이란 계산이 나온다.양사의 순이익 증가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병원 이용이 줄고 보험금 지급이 감소하면서 손해율
#삼성생명 변액보험에 가입한 주부 A씨는 수익률만 보면 한숨만 나온다. 9년간 매달 30만원씩 보험료를 납부했지만, 아직까지 원금에도 못 미치는 3000만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7년 뒤 원금보장이 된다는 설계사의 말을 믿고 상품에 가입했던 A씨는 해지하고 싶어도 원금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라 고민만 할 뿐이다. A씨는 "10년 가깝게 유지한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줄은 몰랐다"며 "원금도 건질 수 없는 상황이라 상품 해지도 못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투자 실적에 따라 돌려받는 돈이 달라지는 상품인 변액보험을 원금
생명보험업계 현직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31일 생명보험사가 공시한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직 CEO 가운데 뤄젠룽 동양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11억 6200만원의 높은 보수를 받았다. 급여 5억 99800만원, 상여금 5억 5700만원, 기타 근로소득 8억원 등이다.동양생명은 다자생명보험 42%, 안방그룹홀딩스 33.3% 등 중국 보험사가 대주주인 보험사로 중국인 뤄젠룽 사장이 CEO를 맡고 있다. 뤄젠룽 사장은 중국 샤먼대 출신으로 2005년부터 안방손해보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오는 7월 1일로 예정된 통합법인 신한라이프의 출범을 100일 앞두고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아이들의 꿈을 담다’를 주제로 한 타일 벽화 만들기로 신한생명 성대규 사장, 오렌지라이프 이영종 대표를 비롯해 양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다. 임직원들은 벽화그림에 사용되는 타일을 하나씩 맡아 그릴 예정이며, 이렇게 모아진 500여개의 타일은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대형 벽화로 완성된다. 해당 벽화는 서울·경기 지역아동센터 3개소에 설치될 계획이다.코
오렌지라이프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객경험의 질을 높이고 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융복합형 인재육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교육과정은 신한금융그룹 디지털 교육의 지향점과 연계해 임직원들이 본업과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기존 업무의 개선과 더불어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디지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 1인 1디지털기술 역량 확보를 목표로 진행한다.이 과정은 그룹 디지털 러닝 플랫폼 “SCOOL(Shinhan Col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