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에 나서며 올해 순이익은 하락할 전망이다. 박종복 행장이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4연임에 성공한 만큼 이번 사건이 박 행장 5연임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의 홍콩H지수 기초 ELS 판매 잔액은 총 1조2427억원이다.이는 타 시중은행 대비 낮은 수준이다. 한도 제한으로 415억원 판매에 그친 우리은행을 제외하면 가장 적은 판매잔액을 가진 하나은행이 2조원 대다.문제는 은행 규모다. SC제일은행 총여신과 수신 잔액은 각각 44조517
SC제일은행은 2023년 당기순이익이 3506억원을 기록해 전년(3901억원)보다 395억원(10.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4712억원으로 전년(4896억원)보다 184억원(3.8%) 줄었다.이는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한 데 따른 것이다.이자이익의 경우 자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보다 5.3%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시장의 대기성 자금 이동에 따른 자산관리(WM) 부문의 회복 외환취급 수수
SC제일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초청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거시 경제를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GRB)’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해외 글로벌 기업의한국 현지법인 등 130여 곳에서 재무, 기획, 영업 등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참여 고객은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 국가의 선거 등 올
SC제일은행은 지난 26일 자산관리(WM) 고객을 위한 ‘2024년 글로벌 금융시장 전망 및 투자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SC제일은행과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해당 보고서를 통해 2024년의 핵심 투자 테마를 ‘변화의 바람, 투자의 항로 모색’으로 제시했다. 2024년 금융시장은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 기대와 함께 긍정적으로 시작할 것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미국의 대선과 같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경기 경착륙 가능성에 대해서도 면밀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2024년 역시 여러 상충되는
SC제일은행 모기업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29일 ‘2023년 지속가능 금융 보고서(Sustainable Banking Report 2023)’에서 2030년까지 한국 개인 투자자 자본 가운데 약 1800억 달러가 기후 관련 투자에 동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SC그룹은 싱가포르 PwC에 의뢰한 이번 연구를 통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의 10개 주요 성장 시장에서 1800명의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관심도를 조사했다. 구체적인 조사 대상 시장은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 나이지리아, 케
SC제일은행은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132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3187억원)보다 55억원(1.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84억원으로 전년동기(3991억원)보다 7억원(0.2%) 줄었다. 이는 이자이익 및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한 데 따른 것이다.이자이익의 경우 자산의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상승 기조 속에서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10.2% 성장했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자산관리(WM) 부문의
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호세 비냘스 이사회 의장과 빌 윈터스 회장을 포함한 SC그룹 이사진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사에서 SC그룹 이사회를 개최하고 함께 방한한 SC그룹 경영진과 임직원 소통 및 비즈니스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SC그룹 이사진과 경영진은 평소 진출해 있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번갈아 이사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현지 방문을 통해 경영 현장을 지원하며 고객 및 현지 임직원과 소통해왔다. SC그룹 이사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다.이
SC제일은행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기업지배구조평가’ 결과에서 5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SC제일은행은 2021년 시중은행 최초로 2년 연속 지배구조 우수기업 단독 대상(大賞)을 수상한데 이어, 2022년 금융회사 최초로 ‘지배구조 명예기업’에 선정됐다.올해에도 시중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을 부여받았다. 이로써 SC제일은행은 2019년도 부터 5년 연속 A+등급을 부여받아,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하고 이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5년 연속 지배구조 A+등급을 받은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이 4연임에 성공하며 역대 은행장 중 두 번째로 긴 임기를 지내게 됐다.최근 금융지주 CEO가 잇달아 용퇴를 선언하며 '세대교체'에 나선 것과 대조적이다.SC제일은행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군에 대한 논의 거쳐 박종현 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16일 밝혔다.또한 임추위는 SC그룹 CEO 선임 절차와 통일성 확보를 위해 차기 은행장 임기를 2024년 1월 8일 개시 후 1년으로 추천했다. 박 행장은 1955년생으로 1979년 8월 제일은행에 입행한 후 20여
SC제일은행이 자산관리 금융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한다.SC제일은행은 5일 유튜브 등 디지털 채널에서 ‘나의 프라이어리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SC제일은행의 ‘프라이어리티 뱅킹’은 모회사인 SC그룹의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부유층에 집중하고 자산관리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브랜드다.SC제일은행과 SC그룹은 고객들이 자산을 확대해가면서 자연스럽게 고객 자산의 성장, 관리, 보호하기 위해 ‘퍼스널뱅킹-프라이어리티뱅킹-프라이빗뱅킹’으로 이어지는 단일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일정 금
SC제일은행은 18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12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거둔 순이익(2571억원)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수치다.순이익 감소에 대해 SC제일은행은 “2021년 4분기에 진행된 대규모 특별퇴직과 관련된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것으로 일회성 특별퇴직비용 2527억원을 제외할 경우 영업이익은 3986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9% 늘었다”고 밝혔다.이익은 감소했지만 영업 기조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SC제일은행의 이자이익은 전년보다 5.7% 증가했다.이는 저금리 기조에 따른 순이자마진
국내외 새로운 투자처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글로벌 금융회사는 앞다퉈 가상자산 수탁업에 진출하고 있다.그러나 국내 은행은 현행 은행법상 사업을 직접 영위할 수 없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단 의견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21년 말 기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 규모로 43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국내 가상자산 거래대금도 300조원을 돌파했으며 BCG는 우리나라도 2026년까지 연평균 20% 성장해 1000조원 수준에 이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이처럼 국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열풍은
SC제일은행은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인 ㈜포스코케미칼 및 ㈜엘앤에프와 ESG 관련 공급망 금융인 TRD(Trade Receivables Discounting, 매출채권매입)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TRD는 판매업체가 구매업체에 물품을 납품하고 해당 매출채권을 은행 앞 양도하면 약정 한도 내에서 은행이 판매업체에게 판매 대금을 선지급한다. 향후 구매업체로부터 은행이 대금을 대신 지급받는 팩토링 상품의 일종이다.통상 판매업체는 물건을 납품한 후 길게는 몇 달을 기다려야 구매업체로부터 판매대금을 정산 받는다. 이 과정
금호타이어가 2022년부터 ‘TCR 유럽’의 오피셜 타이어로 참가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모터스포츠 기술력의 입지를 다진다.TCR(Touring Car Racing)은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World Sporting Consulting) 그룹이 주최하며, 2015년 처음 출범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로 ‘모터스포츠화’의 가치를 앞세워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22년부터 글로벌 TCR 대회 중 TCR 유럽을 비롯하여 TCR 덴마크, TCR 스페인, TCR 동유럽도 후원하게 된다.모
SC제일은행은 탄소중립(넷제로·Net Zero) 실천과 ESG 투자에 관심이 높은 고객과 함께 대관령 생태계를 복원하고 멸종 위기 수종을 살리는 ‘착한 숲 프로젝트’ 이벤트를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되는 착한 숲 프로젝트는 고객이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하고 ESG 관련 자산관리(WM) 상품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온라인 마이크로사이트에 조성한 디지털 숲(메타 숲)과 대관령에 조성되는 ‘SC제일은행 착한 숲’에 고객 이름으로 나무를 심고 ’주목나무’를 반려나무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이를 통
SC제일은행은 9일 신한라이프 해외자산 커스터디 업무 전반을 관장하는 수탁은행에 선정됐다.커스터디 서비스는 투자자들이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할 때 금융사가 금융자산을 대신 보관·관리해주는 수탁 서비스를 뜻한다.SC제일은행은 2006년부터 오렌지라이프생명(옛 ING생명보험)의 국내 및 해외자산 커스터디 업무를 수행해왔다.2021년 7월 신한생명이 오렌지라이프를 흡수합병하며 신한라이프로 재출범함으로써 자체 관리하는 국내 자산 커스터디 업무와 별도로 해외자산 전문 커스터디 기관 선정이 필요해졌다.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지난 8월부터 해외자
SC제일은행 모회사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은 세계 무역 성장의 핵심 시장인 한국의 수출 규모가 2030년 1조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5일 밝혔다.또한 2030년 한국 주요 수출 시장을 중국, 미국, 베트남 순으로 예상하며 주요 수출 산업 가운데 기계·전기전자가 총 수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SC그룹은 최근 발표한 ‘무역의 미래 2030:주목할 트렌드와 시장(Future of Trade 2030: Trends and markets to watch)’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견해를 밝혔다.보고서는 Pw
우리나라 신흥부유층이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하 SC그룹)은 22일 한국의 자산가그룹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생애 목표를 재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응답자의 34%는 코로나19로 인해 자산관리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진 탓에 새로운 목표 달성에 필요한 조치들을 실행하지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7월, 전세계 12개 시장에 걸쳐 신흥부유층, 부유층, 초부유층으로 구성된 자산가그룹 1만564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설문조사
SC제일은행 박종복 은행장이 통 큰 결정을 내렸다.최근 법원 출장소 폐쇄 등 노동조합과 갈등을 빚었지만, 대화를 통해 한 발씩 양보한 셈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SC제일은행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 직원 특별 명절 보로금 200만원 지급, 일방적인 점포폐쇄 전면 중단 등 노사 합의를 이뤘다.그동안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이하 SC)가 글로벌 점포 수를 절반으로 축소하겠단 발표한 뒤 SC제일은행 내부에서 불안감이 돌았지만, 노조와 대화를 통해 불안감을 해소한 것이다.SC그룹은 현재 59개국에 진출, 772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점포
SPC그룹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Phnom Penh)에 현지 파트너사인 HSC그룹과 함께 파리바게뜨 캄보디아 1호점인 ‘벙깽꽁점’을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캄보디아는 파리바게뜨의 여섯 번째 해외진출국으로 글로벌 사업 시작 이래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방식으로 문을 여는 첫 매장이다.그 동안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해 브랜드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여온 파리바게뜨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조인트벤처, 마스터프랜차이즈 등으로 전략을 다각화할 예정으로 해외 매장 수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