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13조2887억원, 영업이익 6045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34.6% 감소했다.사업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매출은 6조6159억원, 영업이익은 568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8%, 62.3% 증가한 수치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 자산 매각 및 EPC 매출이 1조원 이상 늘어난 결과다.케미칼 부문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감소한 5조974억원, 영업이익이 89.9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부분 임원(전무)이 그룹의 차기 먹거리 사업인 로봇사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한화로보틱스는 외식 산업 주방 자동화 서비스 전문 기업인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이하 웨이브)와 '주방 자동화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3일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서 한화로보틱스와 웨이브는 주방 자동화에 대한 공동 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상호협력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한화로보틱스는 로봇 설계, 제작, 제어 및 안전 기능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웨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사무직군 연봉을 종전 대비 1000만원가량 올리기로 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전날 사무직군 직원들에게 연봉을 종전 대비 1000만원가량 인상하는 개편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화오션은 인사제도 설명회를 열어 직원들에게 급여 인상 규모 등을 미리 알린 바 있다. 이같은 조치는 경쟁사인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수준의 임금체계를 맞추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으로 인수되기 전인 대우조선해양 시절, 지난해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7300만원이었다. HD현대중공업
오는 10~15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국내 대표 기업 89개 기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6일 윤 대통령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참가기업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삼성에서는 이재용 회장 대신 한종희 부회장이 동행한다.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4곳, 중소·중견 기업 41곳, 공기업·기관 17곳, 경제단체 및 협·단체 7개 등으로 구성됐다.폴란드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이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했다. 전경련은 "
삼성·SK·LG·현대차 등 재계 총수들이 파리로 향했다. 2030년에 열릴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를 위해서다. 20~2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 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윤석열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이 참석했다. 총수들은 정부와 함께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활동에 힘을 싣는다. 이번 총회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을 포함해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등
한화오션이 출범 후 첫 대규모 채용을 통해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한화오션은 생산, 연구개발, 설계 등 기술분야 이외에도 영업·사업관리, 재무, 전략, 인사 등 전 직무에서 우수 인력을 대거 영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한화그룹 편입 전 특히 인력 이탈이 많았던 생산과 설계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인력을 채용해 한화오션의 강점이던 생산·설계 역량을 조기에 정상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분야에서도 선제적 인재 확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솔루션 확보, 스마트십·스마트야드 솔루션 확보, 미래선박개발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7일 오후 2시 부산 벡스코.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사업전시회(MADEX 2023)'가 막을 올렸다. 행사 첫째날인 이날에는 군인들부터 외국 바이어까지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어 다양한 인사들이 전시장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제해양방위사업전시회는 방산, 수출기업의 홍보와 수출 진흥을 위해 진행되는 방산전시회다. 1998년 해군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시작했다. 2001년엔 국제해양방위산업전(KORMARINE), 국제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부산 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을 통합해 마덱스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답게 정도 경영을 펼치며 세계 시장에서 더 확고한 경쟁력을 갖춰나가자."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오션 출범 후 첫 공식 행사로 해양방산전시회를 찾아 이같이 말하며 HD현대중공업과 경쟁중인 'K-해양방산' 주도권 싸움 지원 사격에 나섰다.한화그룹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김 부회장이 깜짝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전시장을 찾은 김 부회장은 메인 게이트 바로 앞에 위치한 한화시스템 부스를 거쳐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부스를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한화오션
한화그룹에 인수된 대우조선해양이 45년만에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변경하고 새시작을 알렸다. 대우조선해양은 23일 오전 경남 거제시 오션플라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화오션으로 바꾸는 정관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1973년 대한조선공사 옥표조선소로 출발해 1978년 대우그룹에 인수되면서 대우조선공업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2002년부터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사명을 사용했다. 초대 대표에사엔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부회장이 선임됐다. 권 대표는 카이스트 박사 출신의 에너지 전문가로,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로 ㈜한화 지원부문 권혁웅 사장을 부회장 승진과 함께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화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김종서 전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와 정인섭 전 한화에너지 대표가 각각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권혁웅 부회장은 카이스트 박사 출신으로 한화에너지 및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지난 2020년부터는 한화 지원부문 사장을 맡아 한화그룹의 미래 신사업 발굴 및 회사간 시너지를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지난해 9월 대우조선해양 인수 발표 이후 인수팀을 직접 이끌고 있으며, 대우조선해양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차기 총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국빈 방미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그룹 총수들과 동행했을 뿐 아니라, 최대 난제 중 하나였던 대우조선해양 인수도 공정위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다만, 대우조선해양의 누적된 적자 재무 및 노사문제와 최근 불거지는 항공우주산업 확장은 또한번 넘어야 할 산이다.28일 재계에 따르면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경제사절단(122명)에 김동환 한화그룹 부회장이 포함됐다. 이 자리엔 5대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
한화그룹이 산불로 숨이 멈춰버린 숲에 숨결을 불어넣는 숲 조성 사업에 나섰다.한화그룹은 지난해 산불 피해를 본 경북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0번째 태양의 숲 '탄소 마시는 숲:봉화' 조성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화그룹 직원과 화천리 주민 등이 참석했다. 2011년 1호 숲 조성 이후 현재까지 조성한 숲 규모는 145만㎡, 53만 그루에 달한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숲 조성에 앞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솔루션도 제공했다. 단순 복구가 아닌 생태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지주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들이 함께한다.여기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 6곳의 수장도 참석한다. 5대 그룹 총수와 6개 단체장이 모두 모이는 건 20년 만이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총 122개사 명단을 발표했다.5대 그룹 총수들을 비롯해 김동관 한화 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한미 에너지 분야 경제 협력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화솔루션 조지아주 공장을 방문했다. 미국 행정부 2인자인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사업장을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일(현지시각)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 조지아주 달튼에 위치한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 공장과 인근 생산라인 증설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이날 한화솔루션 측에선 김동관 부회장과 이구영 큐셀 부문 대표 등이 해리스 부통령과 백악관 관계자를 맞이 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비롯해 지난 2년간 바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8일 경기 성남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전략 부문 대표이사인 김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그룹 내 제조와 방산 등 주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 전력 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날 주총에서 안병철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현진 사외이사, 전진구 감사위원도 신규 선임했다. 또 사업목적에 무기 및 총포탄 제조, 군수
대기업 집단 34곳의 총수 일가 주식담보대출 총액이 올해 1월말 기준 5조400억원에 육박하며 5조원을 넘어섰다. 1년여 전인 2021년말보다 480억원 가량 늘어난 수치다.규모로는 삼성 일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85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6500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치솟은 금리에 총수 일가 이자 부담도 50% 이상 늘었다. 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66곳 중 총수일가의 주식담보대출이 있는 34개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한화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를 해결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기존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과 새롭게 확보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술 및 글로벌 협력을 통해 ‘에너지 허브’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는 ‘분열된 세계에서의 협력’을 주제로 16~20일(현지 시각)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WEF·다보스포럼)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및 태양광·풍력, 수소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잇달아 만났다고 19일 밝혔다.글로벌 기업들과 그린에너지 협력 방안 논의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17일 글로벌 에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19시30분(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2023 다보스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코리아 나이트는 다보스 포럼을 계기로 모인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에게 한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를 알리고 개최후보지인 부산을 홍보하는데 국가적 역량을 모으고자 대한상의와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위 위원사가 공동으로 준비했다.코리아 나이트는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이 모인 다보스 포럼 기간에 한국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국 기업인과의 네트워크를 가지는 자리다. 지난 201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 등 중동에 부는 ‘친환경·최첨단’ 바람에 재계 총수들이 함께하고 있다.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에 발맞춰 석유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하려는 중동 국가들의 친환경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믿음직한 파트너로서 협력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을 포함한 국내 기업 경영진 100여명은 지난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
최근 CES 2023을 성황리에 마친 재계 총수들이 다음 주엔 스위스 ‘다보스’로 향한다. 매년 전 세계 경제계 인사들이 모여 국제 현황을 논의하는 이 자리에서 총수들은 오는 11월 확정되는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10일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들은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국내 주요 그룹들은 가전뿐 아니라 2030년에 있을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힘썼다.삼성, LG, SK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