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열 씨 별세, 이동훈·승훈(육군 대령)·태훈(은행연합회 전무이사)씨 부친상 = 23일, 안양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VIP 1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장지 함백산 추모공원(경기도 화성시 서해로) 031)384-4634
은행간 기업대출 경쟁이 치열하다. 가계대출 확대가 여의치 않자 새로운 먹거리로 기업금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금리 경쟁력은 하나은행이 가장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나은행은 기업 대출 확대로 2년 연속 리딩뱅크를 수성했고 우리은행은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목표로 내걸었다.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도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은행 기업대출은 전월대비 10조4000억원 증가한 1273조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폭인 5조9000억원의 두 배 이상이다.올해 1분기 기준 4대(KB·
은행연합회는 9개 은행, 서민금융진흥원과 '서민금융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은행권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은행권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이다.취약계층 금융지원을 위한 은행권과 서민금융진흥원 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체결했다.참여 은행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SC제일, 한국씨티, IBK기업, 광주은행과 카카오뱅크 등이다.이들 9개 은행은 취약계층 금융 수요 충족과 안정적 서민금융 지원체계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 고유목적사업 재
산업은행과 5대 은행이 9조원 규모 '미래에너지펀드'를 조성했다. 펀드는 기후 기술 투자에 쓰일 예정이다.17일 금융위원회는 은행연합회에서 '미래에너지펀드 조성 협약식'를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5대(KB·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장이 참석했다.금융위는 지난 3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으 발표하고 친환경 금융에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투자 내용은 △기업 저탄소 공정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420조원의 정책금융 공급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9조원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4달 연속 하락했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024년 3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3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는 3.59%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다.잔액기준 코픽스(3월 말 잔액기준)는 3.78%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2월 말 잔액기준)는 3.19%로 0.05%p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 조달 자금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SC제일은행이 지난해 순이익 감소와 함께 건전성 악화를 겪었다. 특히 박종복 행장 선임 이후 처음으로 자산 역성장이 일어났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지난해 350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2022년(3901억원) 대비 10.1%p 줄어든 수치다.SC제일은행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해 성장이 상쇄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SC제일은행이 적립한 충당금은 1570억원으로 2022년 대비 31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건전성 악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충당금을 쌓았다고 하지만 충당금 적립률은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늘리고 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를 주문하면서 기업금융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의 지난달 기업대출 잔액은 785조1515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17조8376억원 증가했다. 증가세는 중소기업 대출도 마찬가지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640조67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9조1817억원이 늘었다. 은행들이 기업대출을 늘린 이유는 정부 가계대출 규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주담대를 포함한 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올해도 수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이 수출금융종합 지원방안 발표 이후 지원한 금액은 16조7000억원이다.9일 김 부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2024 수출 기업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렇게 말했다.간담회는 '수출 금융 종합지원 방안' 후속 조치로 그간의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각 기업 이용 경험을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수출 기업 6개 사 임원,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은행연합회 전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설치해 중소기업 자금상황을 살핀다. 리스크를 조기 발견해 빠르게 적합한 조치를 하겠다는 취지다.5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4월 중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이달부터 확대한 중소법인 기업 대상 금융비용 경감·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각 기업 경영상황에 맞춘 금융지원 프로그램 이용 경험을 듣고자 마련했다.간담회에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을 비롯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주요 은행장과 만나 부수·겸영업무 규제 개선 의사를 내비쳤다. 은행 산업이 국민 눈높이를 충족할 때까지 '변화와 혁신'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5대(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시중은행장 및 광주은행장과 만났다.김 위원장은 은행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2조1000억원 규모 민생금융지원프로그램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남은 6000억원 규모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방안도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주문했다.국내 은행은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대상 이자 환급
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금융감독원에서 4개 금융협회 및 4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 분야 불공정약관 개선을 위한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투자협회 등 협회와 은행(26개), 여전사(14개), 저축은행(4개), 증권사(4개) 등이 참여했다.설명회는 금융회사들의 금융거래 약관에 대한 자체심사 역량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공정위와 금융감독원은 설명회에 참석한 약관업무 담당자들의 업무 애로사항을 듣고 불공정약관의 반복적인 발
4대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지원 프로그램 시행에 나섰다. 27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일제히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 시행에 나섰다. KB국민은행, 은행권 최대 3721억원 민생금융 지원KB국민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716억 원 규모의 지원을 시행한다. 정책 지원 프로그램 286억원과 은행 자체 프로그램 430억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2월 3005억원 규모의 공통 프로그램인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 캐시백’과 이번 자율프로그램을 합하면 총 3721
은행연합회는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폴란드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국-폴란드 간 상호 우호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은행 산업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체결했다.주요 내용은 △세미나 개최 △금융규제 관련 정보 교환 등 업무협력 추진 △교육·연수 관련 업무제휴 등으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할 장침이다.또한 양국 은행협회는 협약 체결 이후 '디지털금융 및 경제·은행산업 현황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한국 측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연합회 사원기관 기관장·부기관장 및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장으로는 처음으로 폴란드를 방문해 방산·원전·인프라 등 폴란드에 진출한 한국 기업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위 차원의 확실한 협력을 약속한다. 24일 금융위원회는 통해 오는 27일까지 김 위원장이 폴란드와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폴란드 금융감독청장과 회담을 가지고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와 우리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의 개도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부행장, 산업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통해 수수료 수익으로만 108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가상자산 거래 시장을 독식했는데 한도계좌 전환 조건을 완화하면서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케이뱅크는 업비트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한 대가로 108억1000만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한국투자증권이 추정한 케이뱅크 당기순이익(160억원)의 약 68% 수준이다. 케이뱅크가 가상자산 거래로 벌어들인 수익은 농협·신한은행과
케이뱅크가 은행연합회의 입출금 한도 조건 지침을 어기면서 비트코인 투자자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다시 주력하는 과정에서 정작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지배구조 개선은 뒤로 하고 눈앞의 실적 챙기기에 바쁘다는 비판이 나온다.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5일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실명계좌를 개설하고 최초 입금일부터 3일 경과, 가상자산 매수 금액 300만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한도계좌를 정상계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연합회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에
IBK기업은행은 은행연합회에서 국내외 증권사 금융업 담당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김성태 은행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와 국내외 은행 경영환경, 기업은행 경영실적, 중소기업 업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성태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IBK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지속적인 수익확대와 비용절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은 은행권 최고수준의 배당성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복현 금감원장과 간담회를 갖는다.현재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산업·기업은행, SC제일·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등 11개 은행장들로 구성돼 있다.은행연합회 정기 이사회는 매월 넷째주 월요일 열린다. 이사회 후 시중 은행장들과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국회 정무위
주택담보대출 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했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2024년 2월 코픽스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2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3.62%로 전월대비 0.04%p 하락했다.잔액기준 코픽스X(2월말 잔액기준)는 3.81%로 전월대비 0.03%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코픽스(2월말 잔액기준)는 3.24%로 0.05%p 하락했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 조달 자금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ESG경영 중요성이 대두되며 주요 금융지주가 지배구조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 4대(KB·신한·하나·우리) 금융지주 중 여성 관리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금융지주로 나타났다.12일 금융지주 '2022 ESG 경영보고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가운데 C레벨 등 최고 관리 직책 여성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금융(10%)이다. 신한지주가 8.5%로 뒤를 이었고 KB금융이 7.4%, 우리금융지주는 6%로 가장 낮았다.전체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곳도 하나금융(53%)이었다. 4대 금융지주 평균은 49.2%으로 여성 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