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서울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세종문화회관은 △토크 콘서트 '숲 속의 영화 산책, '겨울연가', '건축학개론'을 만나다' △어린이날 가족콘서트 ''피터와 늑대' 동화책 콘서트' △레이저 무브 아트쇼 △린네바흐 프로젝터 체험 등을 선보인다.토크 콘서트는 25일 목요일 저녁 7시 반에 진행된다. 드라마 '겨울연가',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개론'의 음악 담당 작곡가 이지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피아니스트 송영민과 함께 영화 속
한국예술종합학교는 무용원 실기과 1학년 박건희 군이 2024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YAGP) 전체 1위인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YAGP는 2000년 창설된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로, 매년 뉴욕에서 열리며 만 9세부터 19세까지 참가할 수 있다. YAGP는 신인 발굴에 주력하며, △클래식 발레 △클래식 발레 파드되(두 사람이 추는 춤) △군무 △컨템포러리 부문 등이 있다.올해 YAGP는 1만2000여명 참가자 중 예선을 거쳐 41개국 2000명을 선발했으며, 결선은 미국 뉴욕주에 있
제주 포도뮤지엄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 전시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무료 개방은 개관 기념일인 오는 24일부터 시작해 30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은 기억 상실과 정체성에 대한 작가 10인의 고찰을 통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노년기를 생의 자연스러운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인식의 전환을 제안하는 전시다.개관과 동시에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세대 간 폭넓은 소통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특히 이번 전시에는 부모님을 동반하는 젊은 관람객들 숫자가 눈에 띄게 증가
국립극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故차범석(1924~2006) 탄생 100주년을 맞아 연극 '활화산'을 오는 5월 24일부터 6월 17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故차범석은 사실주의 연극의 대가로 불리며, 1955년 희곡 '밀주'로 입선했다. 그는 '귀향'(1956), '불모지'(1957), '껍질이 깨지는 아픔 없이는'(1961), '산불'(1962), '대리인'(1969) 등 64편의 희곡을 통해 한국전쟁 후 우리나라의 현실과 풍경을 세밀하게 녹여냈다.이번 공연될 '활화산'은 1974년 국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6일과 27일, 5월 24일 전라북도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전통예능의 품격' 공연을 연다고 22일 밝혔다.올해 공연은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를 주제로 한 △'당겨라 줄! 나누자 복!'(4월 26일, 27일)과 전통연희를 주제로 한 △'도는 놈 뛰는 놈 나는 놈'(5월 24일)으로 구성된다.'당겨라 줄! 나누자 복!'은 대공연장에서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구자동 보유자 등이 줄다리기에 스며 있는 단결과 협동의 공동체 정신을 표현한다. 봄 축제를 앞둔 마을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만화가와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저작권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은 독서를 장려하고 저작권 보호를 목적으로 유네스코가 1995년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오는 22일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콘서트에서는 박애란 저작권위원회 저작권법률지원센터 변호사가 '만화 저작권의 이해와 적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창작인들에게 저작권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린다.또 'K-컬처의 출발점, 저작권!'을 주제로 법무법인 감우 소속 이영욱 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17일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2024년 베니스비엔날레 제60회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가 개막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한국관 전시는 구정아 작가의 '구정아-오도라마 시티'가 주제다. 전시는 이설희(덴마크 쿤스트할 오르후스 수석 큐레이터)와 야콥 파브리시우스(덴마크 아트 허브 코펜하겐 관장) 예술감독이 공동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199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개관 이후 미술전 내 첫 공동 예술감독 선정으로도 주목받았다.전시는 2023년 6월부터 9월까지 '한국의 도시, 고향에 얽힌 향의 기억'에 대한 설문
폐교를 막기 위해 클래식을 시작한 계촌마을은 10여년이 지나 한국을 대표하는 야외 클래식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계촌 클래식 축제는 앞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세계적 클래식 축제가 되기 위해 새로운 방향을 추구한다.17일 오전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2024 계촌 클래식 축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재단 사무총장, 이동연 종합위원 겸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한국예술학과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계촌 클래식 축제는 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주관, 강원특별자치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장애예술인 전시회와 특별음악회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행사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빛나고 아름답게'와 20일 열리는 특별음악회 '사랑의 선율'로 구성됐다.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은 장예총이 주최·주관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34회차를 맞이했다. 전시회는 서예와 동양화, 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 30여
국립극단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도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공연 실황 영상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배리어프리 영상은 공연 실황과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제공 등이 곁들여진 형식이다.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립극단은 연극 작품 배리어프리 영상을 오는 21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예술의전당은 연극·오페라 등 배리어프리 영상 3편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무료 공개한다.국립극단은 온라인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런던 심포니 –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공연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공연은 안토니오 파파노 경(Sir Antonio Pappano)이 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유자 왕(Yuja Wang)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한다.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단조, Op.40'으로 시작하는 1부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1번 D장조 '거인(Titan)'으로 시작하는 2부로 나뉜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중간 휴식(인터미션) 20분이 포
조명박물관은 2024년 제13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의 선정작가로 임수빈, 차재영 작가 2인을 선정했다.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전은 매년 3월에 개최된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2명(팀)의 작가를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작가에게는 조명박물관에서 개인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비와 전시공간, 홍보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전시 대상자로 선정된 차재영 작가는 가장 낮은 곳의 죽은 사물(폐지와 리어카)과 가장 높은 곳의 죽은 사물(비계)을 핑크빛 천과 함께 역동적으로 연출해 대조되는 사물들 사이 낯섦에 대해 생각하게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은 오는 6월 1일 MZ세대의 '디깅(Digging)' 문화에 맞춘 공연 '클래식 디깅 클럽 드뷔시'를 공연한다.디깅은 '발굴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 디깅 문화는 자신의 특색 있는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는 일을 이른다. 공연은 드뷔시의 대표 작품 '달빛'을 비롯해 드뷔시가 좋아했던 쇼팽의 음악, 드뷔시의 사생활까지 음악 해설과 함께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공연은 1부 주제 '컬러 오브 드뷔시'와 2부 주제 '사운드 오브 드뷔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문학 작품과 자연의 이미지 등 다양한 것으로부터
서울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와 서울 서대문구 청년예술청에서 '서울스테이지 2024' 4월 공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공연은 지난 2022년부터 실시돼 온 '서울스테이지11'을 확대 개편한 사업이다. 서울스테이지11은 지난 2년간 재단 11개 문화예술공간에서 130회 이상 공연, 약 600명의 예술가가 1만5000여명의 시민들과 만났다.이번 4월 공연은 △'화음, 흐드러지다'를 주제로 한 우리나라 유명 가곡 중심 협업 무대 △클래식과 하모니카 연주까지 아우르는 '하모니카 불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의 공연 취소에 이어 다음 주로 예정된 볼쇼이 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의 공연이 법적 논쟁에 들어서며 러시아 예술가들을 향한 보이콧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1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오는 16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될 예정이던 '발레앤모델 슈퍼발레콘서트 2024 in 서울' 공연 주최 측은 최근 세종문화회관에 대관 계약을 이행하라는 가처분신청을 제기했다.콘서트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을 비롯해 볼쇼이 발레단 소속 예술가들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공연이다. 지난 3월 '푸틴의 발레리나'
BNK경남은행은 오는 19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네 번째 대관전시 '이정숙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부활, 찾아나서다'라는 주제로 전시 중인 이정숙 개인전은 조형 도예 작품 50여 점으로 꾸며졌다.이정숙 작가는 도자에 유약을 바르는 일반 기법과는 달리 유리를 녹여 도자에 입혀 작품을 완성했다.도자로 만든 물고기 떼와 그물을 형상화한 '파견' 작품은 모든 사람들의 삶의 방향이 세상에 베푸는 선행이 됐으면 하는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탈리아에서 모자이크를 전공한 이정숙 작가는 개인전 18회와 아트페어 및 국내외 초
여수OTT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다음달 여수에서 개최되는 '여수엑스포 OTT뮤직페스티벌' 2차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여수엑스포 OTT뮤직페스티벌(이하 여뮤페)은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여수 엑스포 스카이타워 전망대 인근 해안가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화사, 선미, 이무진, 김필, 크래비티, 아이칠린, 설아, 정세운 등 1차 라인업을 공개한 바 있다.앞서 여뮤페는 1차 라인업 공개와 동시에 1차 얼리버드 티켓오픈도 함께 진행해 많은 관심 속에 1차 티켓예매를 마감했다. 여뮤페 관계자는"이번에 공개될 2차 라인
서울연극협회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제45회 서울연극제를 대학로 일대를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올해 서울연극제는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를 슬로건으로 서울문화재단이 공동주최 파트너로 함께하며, 공식 선정작 8편과 자유경연작 30편을 선보인다. 선정작은 총 76편의 작품 중 △1차 서류 △2차 PT·실연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선정작은 △'누에'(극단 김장하는 날) △'미궁의 설계자'(연극집단 반) △'아는 사람 되기'(극단 바바서커스) △'자본3:플랫폼과 데이터'(드림플레이 테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M씨어터에서 서울시발레단 창단 사전 공연 '봄의 제전'을 공연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오는 8월 본격적으로 선보일 창단 공연에 앞서 관객과 마주하는 자리다. 서울시발레단은 지난 2월 창단 기자간담회를 통해 시대적 감수성과 한국만의 독창성을 담은 컨템퍼러리 발레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일 것을 발표했다.공연의 대 타이틀인 '봄의 제전'은 '봄'이라는 계절성, 태고의 의식이라는 '제전'의 의미와 원시적 에너지, 음악과 발레작품으로서 각각 시대를 뒤흔든 스트라빈스키와 니진스키의
대신증권은 본사 사옥에 6층에 위치한 '갤러리343'에서 영국의 미디어아트그룹 유니버셜에브리씽의 '트랜스피겨레이션(변형)' 영상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작품은 '진화는 어떤 모습인가'라는 질문을 담는 10분 가량의 영상이다. 눈앞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며 걸어 나가는 형상을 통해 우리 자신의 감정적인 격변을 상기시킨다.해당 작품은 2011년 처음 제작됐고, 현재 중국 장쑤성 난징의 쓰팡현대미술관, 독일 베를린의 라이트아트 스페이스 등에 소장됐다.이번 전시는 임직원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전시가 끝난 뒤에도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