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이 17일 현대해상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해질 증익 기대감이 있다고 분석했다.이날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현대해상의 지난해 손익은 어린이보험 관련 실손보험 손해욜 악화에 따른 예실차 손실 확대와 손실계약비용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이라며 "올해 실적의 경우 연말 보수적 가정 반영을 고려했을 때 예실차 손실 축소와 손실계약비용 환입에 따른 보험손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다만 1 월 중 감기 관련 클레임 증가가 나타난 점을 감안하면 1분기 예실차 손익은 저년대비 소폭 개선되는 정도를 예상하며
금융감독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39개 보험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CCO)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험분쟁의 신속·공정한 처리와 사전예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고 밝혔다.앞서 금감원은 생명보험과 일반손해보험 부문에서 지난 2022년 8월 유형별 집중처리 방식을 도입해 분쟁조정 프로세스를 변경한 후 분쟁 건의 60% 가량을 감축한 바 있다. 이같은 성과를 토대로 금감원은 민원관리시스템 개편과 조정절차 개선을 통해 쟁점중심의 검토·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유형별 집중처리 체계로의 전환방안을 설명하고
KB손해보험, 취약계층 아이 위한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KB손해보험이 취약계층 아이의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KB손해보험은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지정된 국민 안전의 날을 기념하고 취약계층 아이의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4월 한달 동안 아이 눈높이에 맞춘 'KB손해보험이 그린 ESG 재난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KB손해보험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에 위치한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서울지역 양육시설 아동 및 사회복지사 20 여명과 함께 안전체험 교육을 진행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에 LG CNS가 불참하면서 'DB inc·레몬헬스케어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일각에서는 LG CNS가 스케줄 수행이 불가하다는 판단에 자진 철회했다는 의견이 나온다.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7725개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데 남은 기간이 6개월밖에 없어 현실적으로 마무리가 버겁다는 분석이다.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지난 3월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입찰을 마감하고 제안설명회를 개최했다. 보험개발원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중개 기관이다.
오는 7월부터 군장병은 복무기간에 실손보험료 납입을 중지했다가 복무가 끝나면 재개할 수 있게 된다.금융감독원은 군장병이 원하는 경우 복무기간에 불필요한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도록 '군장병 실손보험 중지·재개 제도' 도입을 위해 보험업감독업무 시행세칙을 개정해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지금까지는 군장병은 시간적·지역적 제약으로 실손보험 혜택을 받기 어렵지만, 보험계약을 유지하기 위해 복무 중에도 보험료를 납입했다.또한 금융감독원은 4월부터 펫보험 활성화를 위해 동물병원이나 펫샵 등 간단손해보험대리점에서 반려동물보험 가입이
보험개발원은 26일 최근 '보험환급지원센터'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보험개발원 관계자는 "보험개발원을 통한 보험금 환급”에 관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발생돼 주의가 필요하다"며 "보험개발원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로 일반인에게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고 있어 이점 참고해 보이스 피싱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실손보험 여론조사,보험점검센터, 보험환급지원센터 등에서 전화를 받은 경우 관계 기관에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무릎 줄기세포 주사 등 최근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치료 관련 보험금 청구가 급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기획조사를 강화하기로 했다.24일 금감원은 최근 실손 보험금 청구와 지급이 급증하는 신의료기술 치료 항목, 실손보험금 지급이 많은 상위 비급여 치료 항목 등에 대해 기획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금융감독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신의료기술로 승인된 무릎 주사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같은 달 38건에서 올해 1월 1800건으로 보험금 지급액은 같은 기간 1억2000만원에서 63억4000만원으로 폭증했다.보험금 청구
금융감독원이 고가의 산의료기술로 승인된 무릎 줄기세포 주사와 전립선 결찰술의 보험 청구 관련 분쟁이 크게 늘어나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20일 금감원은 최근 보건복지부고시에서 정한 치료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실손보험 보상 대상이라도 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에 따르면 2015년 5월 승인된 '전립선 결찰술'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2021년 1600건에서 2023년 3200건으로 크게 늘었다.같은 기간 보험금 지급액도 같은 기간 92억5000만원에서 227억4000만원으로 증가했다.신의료기술은 보건
정부가 의료개혁 실현을 위해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이는 의료수가 인상을 위한 발판인 동시에, 제2의 건강보험 재정파탄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20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사증원' 정책의 이면에는 '건강보험 재정투입과 의료수가 인상' 문제가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의료수가 인상문제는 단순히 필수의료 의료수가를 현실화하는 문제를 넘어 의료전달 공급체계를 바로 잡는 일과 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노조가 지적한 정부안은 지난 5일 발표한 의료 공백을 메
금융감독원이 평균 120%대에 달하는 높은 환급률을 앞세운 무·저해지형 단기납 종신보험을 둘러싼 보험업계의 절판마케팅과 관련해 불완전판매가 우려된다며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했다.금융감독원은 17일 "특정 보장한도를 과도한 수준으로 증액하거나 보장성보험임에도 높은 환급률만을 강조하는 등 불합리한 상품개발·판매가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보험회사가 단기간 한정 판매 등의 절판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전개하는 등 보험업권 내 과당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한다"고 밝혔다.보험료가 저렴한 무·저해지형 보험상
금융감독원이 국민건강보험 미적용(비급여) 주사치료를 통해 실손보험금을 무분별하게 청구하는 것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다. 금융당국이 실손보험을 들여다 보기 시작하면서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와 처방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는지 좀더 깐깐하게 살펴야하기 때문에 보험금을 이전보다 받기 어려워질 수 있다.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주사제 처방과 관련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과도한 처방에 편승할 경우 실손보험금을 아예 못 받을 수 있다는 경고다. 금융감독원은 비급여 주사제 처방 관련 보험금
향후 3년간 한의계를 이끌어 갈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에 윤성찬 후보, 수석부회장에 정유옹 후보가 당선됐다.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한 결과, 총 유효투표 수 1만3962표 중 6567표(득표율 47.03%)를 획득한 기호 2번 윤성찬-정유옹 후보가 기호 1번 홍주의-문영춘 후보(3811표, 득표율 27.30%) 등을 제치고 당선인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기호 1번 홍주의 회장 후보자는 연임에 실패했다.윤성찬 회장 당선인은 원광대 한의대와 BK21 원광대 한의학전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를 불러 보험소외계층에 대한 상품·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리스크관리와 위험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보험사와 보험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런 당부사항을 전달했다.차수환 금융감독원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간담회를 통해 "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 쏠림 등 과당경쟁이 발생해 부당 승환계약 우려가 있다"며 "보험사는 단기실적에 치중하지 말고 보장 사각지대 해소 등 민간 사회안전망으로서 본연의
찬 바람이 매섭게 불었던 날 밤 광화문 거리였다. 그날따라 더 추웠던 광화문 밤거리를 보험사 홍보 담당자분과 걸었다.그러다 불쑥 "보험 기자라면서 보험사 하나도 안 좋아하는 거 같다"며 "가끔 보험사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도 알려주고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보험사의 생각을 전한다는 말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있는데, 당시 이슈였던 보험중계기관을 모르쇠로 일관하는 걸 말하는 게 아닌가 싶어 뜨끔했다.실손보험 중계기관 선정을 두고 금융당국, 보험업계, 의료업계는 갈등 양상까지 보이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었다.관련 기사도 쏟아졌다. 수많은 기사
삼성화재, 운전자보험 모니모 연계 대중교통이용할인 제도 도입삼성화재는 대중교통이용금액에 따라 운전자보험의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제도를 도입했다.할인 제도가 적용되는 상품은 안전운전파트너, 안심동행, 행복한안심파트너, 레이디포레이디 등 운전자보험 6종이다.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에 따른 벌금,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비 등을보장하는 상품이다.21일 이후 해당하는 상품을 가입한 피보험자가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포함된 신용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금액이 월평균 3만원 이상이면 보장보험료의 5%, 5만원 이상이면 10%를 1년간 할인을
오는 10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첨예한 갈등 양상을 보이던 전송대행기관에 보험개발원이 선정됐다.그동안 금융당국은 보험개발원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을 후보에 두고 협의에 나섰는데 의약업계와 보험업계 모두 보험개발원이 선정되자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등으로 구성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송대행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지정했다.그동안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가 시행되면 병원에서 보험사에 의료 데이터를 보낼 때 어
보험사와 1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간의 다툼이 지속됐던 '본인부담상한제' 초과액에 대해 대법원이 '지급 대상이 아니다'라고 처음으로 판단했다. 이번 판결로 보험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중으로 보험금을 수령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보험 가입자 A 씨가 현대해상화재보험을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창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8일 밝혔다.대법원 재판부가 국민건강보험법상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는 부분이 실손의료보험(1세대) 지급대상에 해당하는지
오는 10월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전산시스템을 구축과 운영할 전송대행기관에 보험개발원이 선정됐다.금융위원회는 15일 보건복지부, 의약계, 보험업계 등이 참석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TF' 회의에서 보험사가 실손보험 청구 전산시스템의 구축·운영에 관한 업무를 위탁하는 전송대행기관으로 보험개발원을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제도가 시행되면 병원에서 보험사에 의료 데이터를 보낼 때 어떤 전송대행기관을 거쳐야 하는지에 대해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의료업계가 이견을 보여왔다. 의료단체는 비급여
실손보험 간소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었지만 중계기관 선정을 두고 의료업계가 연이어 반대의견을 밝히면서 후속 조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간소화법이라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 이후 중계기관 선정은 답보 상태다.의사협회와 의약업계는 보험업계와 타협은 뒷전으로 두고 각자의 의견을 대변하는 기관을 선정해달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다.특히 의약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1일 열린 관련 TF회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보험개발원으로 중계기관 선정 후보군이 좁혀지자 불쑥 '약학정보원'도 포함해 달라고 했다.당
실손보험 간소화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중계기관 선정을 놓고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개정안 시행 9개월을 앞두고도 보험업계와 의료업계의 평행선이 계속되자 복수의 중계기관 검토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업법 개정안 통과 이후 중계기관 선정에 여전히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실손보험 간소화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개정안이 14년 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이후 이 개정안은 정부 법률 공포 절차를 거쳐 1년 뒤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하지만 개정안 시행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