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위해 다양한 세부 계획을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전주국제영화제는 전주 완산구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전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다. 올해 영화제는 한국영화 공모에 1513편, 국제경쟁부문 공모에 81개국 747편이 출품돼 각 부문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 영화제는 열흘간 43개국 232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개막일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작은 일본의 미야케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하트시각장애인체임버오케스트라와 함께 장애예술인 전시회와 특별음악회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춘추관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행사는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 '빛나고 아름답게'와 20일 열리는 특별음악회 '사랑의 선율'로 구성됐다.대한민국장애인미술대전은 장예총이 주최·주관하고 문체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34회차를 맞이했다. 전시회는 서예와 동양화, 서양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 30여
한국영상자료원과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 마포구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무료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배리어프리 영상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시각장애인을 위한 대사 및 소리 한글 자막 등을 삽입해 제작한 작품이다. 위원회와 한국영상자료원은 해마다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문화향유를 위해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열고 있다.올해 상영회 작품은 에리크 그라벨 감독의 영화 '풀타임'이다. '풀타임'은 싱글맘 줄리가 철도파업이 벌어진 파리에서 직장과
매년 4월 16일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국민 안전의 날이다. 국민 안전의 날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됐다.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 우리 기억 속에 남은 참사의 흔적들을 문학이 어떻게 승화하는지 살펴본다.예슬은 시대를 반영하는 동시에 트라우마의 치유 수단으로 활용된다. 가족 트라우마 유전 분야를 연구하는 마크 월린은 저서 '트라우마는 어떻게 유전되는가'를 통해 '트라우마는 언어화될 때에야 비로소 치유가능성이 열린다'고 설명했다.같은 맥락에서, 조윤정 KAIST 인문사회
지난 4월 8일에 북미에서 개기일식이 일어났다.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은 부분일식과 개기일식이 있는데, 부분일식과는 달리 개기일식은 기온도 내려가고 밤이 된 것처럼 사방이 어두컴컴해지며 별까지 보인다. 이렇듯 개기일식은 완전히 차원이 다른 경험이기에 개기일식만 찾아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이클립스 체이서(eclipse chaser)'들이 있을 정도이다.그런데 우주 전체적으로 보면 개기일식은 상당히 드물 거라고 한다. 지구와 같은 행성에서 바라보는 달의 크기가 태양보다 같거나 더 커야 하는데 그런 경우가 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런던 심포니 – 안토니오 파파노 & 유자 왕' 공연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공연은 안토니오 파파노 경(Sir Antonio Pappano)이 지휘를 맡고 피아니스트 유자 왕(Yuja Wang)이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협연한다.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4번 G단조, Op.40'으로 시작하는 1부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1번 D장조 '거인(Titan)'으로 시작하는 2부로 나뉜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중간 휴식(인터미션) 20분이 포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48분. 전라남도 진도군 해상에서 배 한 척이 침몰하기 시작했.'탑승객 전원 구조' 소식으로 처음 보도된 이 배의 상황은 이윽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해 477명 중 368명, 다시 164명으로 구조 인원이 정정됐다. 최종적으로 공식 확인된 탑승객은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과 일반인 승객을 모두 포함해 총 476명, 그중 172명이 구조됐다. 사망자는 299명이었고 미수습자 5명은 2024년 현재까지 바다에 잠들어 있다.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흘렀다. 세월호는 현재에도 음악으로, 문학으
노조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대한항공이 노사 상생·화합 문화를 강조했다. 지난 13일 대한항공은 경기 고양시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0주년 기념 '한마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Stronger Together' 슬로건으로 열린 행사에는 임직원 및 가족 2300여 명이 참석해 결속력을 다졌다. 대한항공은 매년 창립 기념일을 기념하며 노사 합동 걷기 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6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가족 참여 스포츠 경기 '칼(KAL)림픽', 항공우주박물관
데뷔하는 예술가라면 고민하기 마련이다. 대중의 사랑을 받고 싶은 건 당연하고, 비평적으로도 어느 정도 인정을 받으면 더 좋을 것이다. 천하의 비틀즈도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후기에 들어서야 같은 실험을 펼칠 수 있었다. 영화 산업이 여러모로 도전을 받고 있는 요즘에 데뷔하는 신인 감독의 어깨는, 그래서 무거울 수밖에 없다. 한동석 감독의 을 보다 새삼 그런 생각을 했다. 신인답게 패기가 느껴지는 작품이며, 데뷔 전에 영화의 공력을 착실히 쌓은 흔적마저 감지되는 터였지만, 한편으로 이러한 도전이 대중에게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 속 괴수는 아무래도 고지라와 킹콩일 테다. 고지라와 킹콩의 역사는 매우 길다. 고지라는 1954년 혼다 이시로 감독의 〈고지라〉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킹콩은 무려 1933년 메리언 C.쿠퍼의 〈킹콩〉에서 처음 등장했으니, 영화사의 나이로만 따져도 거의 일흔과 아흔의 노인인 셈이다. 〈고질라〉(가렛 에드워즈, 2014)를 시작으로 시리즈 몬스터버스(Monsterverse)에 의해 고지라와 킹콩의 영화가 다시 나오기 시작한 것도 어느새 10년이 되었으니, 영화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이제 고지라와 킹콩의 거대한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당시 음악계에는 '신성한 단결' 촉구 운동이 벌어졌다. 레몽 푸앵카레 프랑스 대통령의 연설에서 따온 이 표현은 침략자 독일을 내쫒기 위해 모두가 결집해야 한다는 뜻이며, 당시 프랑스는 리하르트 바그너의 곡을 독일 문화의 상징으로 여겨 공연을 중단했다. 그로부터 100여년 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문화계 내 보이콧은 재점화됐으며 현재 진행 중이다.12일 YTN 보도에 따르면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은 16일 공연 예정이었던 '발레앤모델 슈퍼발레콘서트 2024 in 서울; 공연 주최측으로부터
삼성증권, 우수고객 모셔라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 개최삼성증권이 우수고객 대상 프리미엄 문화행사인 '전국 SNI 패밀리 시네마 슈퍼위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산 10억원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신 개봉 영화를 프리미엄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12일부터 삼성증권이 발송한 문자를 받은 고객 중 참가신청 회신을 보낸 선착순 1000명에게 고객 1인당 영화티켓 2장과 영화관람시 즐길 수 있는 스낵류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5월3일까지 전국 프리미엄 영화관
KB국민카드,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 'KB Pay' 신규 광고 선보여KB국민카드가 11일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광고 모델이자 KB국민카드의 새 얼굴인 배우 박은빈이 소개하는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 KB Pay'신규 광고를 선보였다.이번 광고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던 전편처럼 '됩니다'라는 짧지만 중독성 강한 메시지를 반복하며 광고 구성 또한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묻고 답하는 포맷이 반복된다. 전편부터 이어진 메시지와 포맷 반복은 KB Pay 광고만의 차별화 자산이 됐다는 평가다.전편이 '됩니다'라는
BNK경남은행은 오는 19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 네 번째 대관전시 '이정숙 개인전'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부활, 찾아나서다'라는 주제로 전시 중인 이정숙 개인전은 조형 도예 작품 50여 점으로 꾸며졌다.이정숙 작가는 도자에 유약을 바르는 일반 기법과는 달리 유리를 녹여 도자에 입혀 작품을 완성했다.도자로 만든 물고기 떼와 그물을 형상화한 '파견' 작품은 모든 사람들의 삶의 방향이 세상에 베푸는 선행이 됐으면 하는 작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탈리아에서 모자이크를 전공한 이정숙 작가는 개인전 18회와 아트페어 및 국내외 초
현대 할리우드의 난제 중 하나는 창조적인 작업이 드물어졌다는 사실이다. 가 세상을 뒤흔든 이후 10년, 미국의 박스오피스는 슈퍼히어로 등이 나오는 시리즈물과 리메이크 영화로 채워졌다.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면서 과거 성공했던 영화에 손을 대는 작업은 어느덧 주요한 흐름이 되었는데, 그중 선두에 서는 장르는 공포영화다. , , 같은 고전은 말할 것도 없고, , , , 같은 모던 시리즈가 새로 선보이는 와중에 좋은 평가를 받은 예는 많지 않다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브리짓 존스' 시리즈가 휴 그랜트와 함께 9년만에 돌아온다.9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과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영화사 워킹 타이틀은 새 영화 '브리짓 존스: 매드 어바웃 더 보이'(Bridget Jones: Mad About the Boy)를 제작해 내년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 전 세계에서 개봉할 계획이다.그동안 '브리짓 존스' 시리즈의 주인공을 맡아온 배우 러네이 젤위거와 영국 배우 휴 그랜트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시리즈의 첫 영화로 러네이 젤위거와
'민주주의의 꽃' 선거.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국선)이 실시된다. 선거일이 공휴일이기 이전인 1990년대의 분위기부터 '선거'를 담은 다양한 드라마·영화까지 살펴본다.우리나라는 국회의원, 대통령 등 선출직 공무원을 '공직선거법'에 의한 절차와 순서로 선발하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1994년 기존 대통령선거법, 국회의원선거법, 지방의회의원선거법 및 지방자치단체의장선거법 총 4개의 법률을 통합해 '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으로 처음 만들어졌고, 2005년 공직선거법으로 이름이 축약됐다.우리나라는 공직선거법 제146조에 따라
현대카드는 MoMA와 함께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넓히는 것을 비롯해 한국 현대 미술의 역사를 조명하고 알리는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먼저 양사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Curator Exchange Program)'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MoMA 큐레이터는 한국에 머물며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해 나간다. 또하 현대카드와 MoMA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를
신한카드 'CNCF 해커톤'에서 상위권 입상신한카드는 개방형 클라우드 기술들을 추진하고 관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비영리재단인 CNCF(Cloud Native Computing Foundation)에서 주관한 '해커톤'에 참가해 3위에 입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해커톤 대회는 CNCF가 UN과 협력해 개최한 첫 번째 행사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8개국 22개팀 개발자들이 한데 모여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가장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하고자 개최됐다.신한카드는 UN에서 제시한
SGI서울보증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5일 진행된 이번 제빵봉사에는 이명순 대표이사와 SGI서울보증의 임직원봉사단 'SGI 드림파트너스'가 참여했으며 제빵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든 빵을 결식아동, 소년소녀가장, 홀몸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SGI 드림파트너스는 2016년 출범 이래 사회공헌 활동을 앞장서서 실천하며 조직 내 나눔과 상생의 문화 전파에 기여하고 올해에도 시각장애인 동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