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올 2월 중 지급하기로 약속한 임직원 인센티브를 여전히 지급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 회사는 적절한 분배를 위해 업무평가 결과가 나온 이후 지급하겠다는 입장인데 문제는 이 평가 결과가 오는 11월이나 돼야 나올 예정이어서 인센티브 원래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지난해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2년 연속 최대 실적이다. 앞서 지난 2022년 아워홈은 매출 1조8354억원에 영업이익 536억원으로 이미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그 가운데 지난해 임금협상 기간 아워홈
플레이브(PLAVE), 이세계아이돌, 향아치 등 '버추얼(Virtual) 캐릭터'를 활용한 컨텐츠 창작자들이 새로운 문화 흐름을 이끌고 있다. 캐릭터가 가진 개성에 뛰어난 기술과 인간성을 더한 점이 매력이다.최근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플레이브가 지난 2월 26일 발매한 미니 2집 'ASTERUM: 134-1'은 발매 후 일주일 만에 56만장이 팔렸고, 지난 9일에는 MBC TV 에서 버추얼 아이돌 그룹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플레이브와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가수들은
NH투자증권이 '파두' 상장을 둘러싼 잡음 속에서도 기업공개(IPO) 주관 실적 고삐를 당기고 있다. IPO 시장이 회복하면서 멈춰있던 '빅딜' 시계도 돌아가고 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9일 NH투자증권 본사 압수수색을 진행하면서 '파두' 상장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파두는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 당시 예상 기업가치 1조원을 넘기는 등 '대어급' IPO로 주목받았다. 상장 당시 연간 자체 추정 매출액을 1202억원으로 제시했지만 실제 매출은 지난해 2분기 5900만원, 3분기 3억2
아워홈이 새 분식 브랜드 '구씨네'를 내놓은 가운데 구본성 전 부회장 딸 이름과 같은 명칭의 캐릭터를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이런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아워홈은 신규 브랜드 관련 별다른 홍보 활동을 하지 않아 이를 두고 앞서 벌어진 '남매전쟁'을 연상케 할 수 있어 의도적으로 조용한 행보를 한다는 분석도 나왔다.21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이달 초 서울 여의도 IFC몰 지하 3층 컬리너리스퀘어에 새 분식 브랜드 구씨네를 오픈했다.구씨네 브랜드 스토리를 보면 LG그룹 구씨의 고향 마을로 잘 알려진 진주 승산마을이 등장한다
현대해상이 내년 일산 파주지역 영업거점 기능 강화 차원에서 사옥을 짓는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이 경기도 일산에 사옥을 착공해 오는 2027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내년 7월 착공에 들어간다.현대해상은 현재 서울, 인천, 대전, 부산 등 국내에 15개 사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일산 사옥을 새로 짓게 되면 지난 2019년 8월과 11월 각각 천안, 안산 사옥을 지은 이후 약 6년 만의 신사옥이다.현대해상 관계자는 "일산과 파주지역 영업거점 기능 강화의 목적으로 일산사옥을 신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집과 사무실을 오갈 때 항상 합정역에서 환승을 한다.평일과 주말 모두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역에서는 팬들이 마음을 모아 건 연예인 생일 축하 광고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기억에 남는 광고가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채널A '도시어부' 팀에서 건 배우 이덕화 씨의 광고다. 70대 연예인 생일 광고는 처음이라 재미있었다.다른 하나는 보이그룹 '플레이브' 멤버 하민의 생일 광고다. 게임 캐릭터가 생각나는 모델링도 아니고 애니메이션 캐릭터 같은 그림체도 아니었다. 굳이 찾자면 순정만화에 가장 가까운 캐릭터였다.궁금해서 찾아보니 하민이라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과 만나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18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복현 금감원장과 간담회를 갖는다.현재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과 산업·기업은행, SC제일·한국씨티은행, 광주은행, 케이뱅크 등 11개 은행장들로 구성돼 있다.은행연합회 정기 이사회는 매월 넷째주 월요일 열린다. 이사회 후 시중 은행장들과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국회 정무위
이지스자산운용이 투자한 건대입구 '몰오브케이' 부동산펀드가 채무불이행(EOD) 위기에 빠졌다. 자산 매수희망자를 발굴하고 있으나 응찰자가 확인되지 않고 대출이자 재원 마련도 마땅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위기에 빠지거나 지지부진한 사업장이 늘어나면서 사업능력에 대한 물음표도 뒤따른다.21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지스리테일부동산투자신탁194호 펀드’에 대한 공시를 내고 투자자들에게 자산 매각과 펀드 관련 주요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이지스운용은 해당 자산의 담보대출기간을 2년씩 연장하고 매각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화재, 브랜드 캠페인 프로모션 '운전 훈수 자격시험장' 오픈삼성화재는 2024년 런칭한 신규 광고 '보이는 보험'과 연계해 자동차보험을 소재로 한 '삼성화재 운전 훈수 자격시험장'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운전 보조석에 앉으면 운전자에게 훈수를 두고 싶어지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운전 면허 시험장에서 면허를 취득하는 컨셉으로 진행된다.응시원서를 접수해 문제를 풀면 결과에 따라 다섯 가지 레벨로 나누어진 자격증을 부여 받을 수 있다.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운전 훈수 자격시험장' 페이지에 방문해
NH투자증권·서울대학교 '100세시대인생대학' 수강생 모집NH투자증권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인생대학' 제22기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100세시대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과 노년·은퇴설계 분야의 최고 연구기관인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은퇴 이후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2기 인생대학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다. 개강은 4월15일, 종강은 6월10일이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30분까지 총 8주간 진행한다.NH투자증권은 전남대
하이투자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성무용 전 DGB대구은행 부행장을 내정했다. 부동산PF를 비롯한 내부 리스크 관리가 하이투자증권의 차기 과제로 꼽히지만 정작 성무용 내정자는 증권업 경험이 전혀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감지된다.2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결의에서 대표이사 후보로 성무용 전 대구은행 부행장을 최종 추천했다.성 내정자는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이사 임기는 2026년 3월 정기주총까
안산 전 도쿄 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선수(광주은행 소속)의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글을 시작으로 국내 일본풍 주점들의 간판 일어 표기 등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된 가게 중 일부는 법적 처벌의 가능성이 있다는 견해가 제기됐다.안산 전 양궁 국가대표 선수(광주은행 소속)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에 매국노 왜 이렇게 많냐"는 문구와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쇼핑센터 내 조성된 일본 테마 거리 입구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국제선 출국(일본행)'이라는 내용의 일본식 한자가 적혀 있었다.안
주요 증권사들이 정기주총을 앞두고 배당금을 결정했다. 정부와 금융당국이 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주주환원 제고에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다수 증권사들이 배당금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까지 배당 지급안을 결의한 상장 증권사 15곳(한국금융지주 포함·메리츠금융 제외·신영증권 미정)의 배당 총액이 9862억원으로 전년대비 8.97% 증가했다.배당금 규모가 가장 큰 곳은 2808억원을 책정한 NH투자증권이었다. 삼성증권이 1965억원, 한국금융지주가 155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배당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보험사 주주총회 시즌이 돌아오면서 신임 대표 임명을 예고한 삼성생명과 화재를 비롯해 김정남 DB손해보험 전 대표의 복귀에 관심이 쏠린다.여기에 더해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요구가 거세지면서 검사, 법률가, 금융권 고위공무원 출신 사외이사 후보 면면도 눈에 띈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21일 삼성생명, 한화생명, 메리츠화재, 22일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이 주총을 예고했다.보험사들은 이번 주총에서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내·외 이사 선임을 의결한다. 금융당국의 내부통제 강화 요구가
비씨카드-로드시스템, 외국인 특화 결제 서비스로 K-관광 만족도 UP비씨카드가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특화된 '트립패스 카드' 및 '트립패스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먼저 트립패스 카드는 로드시스템이 제공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 앱에서 충전한 잔액 한도 내 이용 가능한 카드다. 비씨카드의 343만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트립패스 카드 구매 외국인은 본국에서
금융당국이 부동산PF 대출 만기 집중으로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다. 풍문과 달리 부동산PF 대출 만기가 고르게 분산돼 있다는 설명이다.18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열린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 회의'에 참석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향후 연체율 추이는 통화정책 전환 시점, 부동산 시장을 포함한 거시경제 회복 수준, 금융권의 연체채권 정리 노력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부동산 경기 안정활르 도모하고 금융권과 채무조정 및 연체채권 정리 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향후 연체율이 안정적으로 관
이달 초 미국 상원 국토안보위원회는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할 수 있는 생물보안법안을 11대 1로 통과시켰다. 미국의 대중국 제재의 일환이다. 이 법안이 하원 전체회의와 대통령 서명까지 받아 최종 통과된다면 국내 기업이 단기적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으나, 장기적 플랜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은 미국인의 개인 건강과 유전 정보를 우려기업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취지로 올해 1월 말에 발의된 법안이다.법안의 내용은 미국 연방기관이 '우려대상 바이오기업'과 계약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우려대상 바이
케이뱅크가 은행연합회의 입출금 한도 조건 지침을 어기면서 비트코인 투자자 끌어모으기에 나섰다.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에 다시 주력하는 과정에서 정작 금융당국이 강조하는 지배구조 개선은 뒤로 하고 눈앞의 실적 챙기기에 바쁘다는 비판이 나온다.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5일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 실명계좌를 개설하고 최초 입금일부터 3일 경과, 가상자산 매수 금액 300만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한도계좌를 정상계좌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연합회가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상자산 실명계정 운영지침'에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분야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헬스케어 분야를 본격적인 미래 먹거리로 점찍기 시작한 건 2022년이다.삼성은 당시 연구개발조직인 삼성리서치를 통해 다가올 기술 혁신의 하나로 디지털 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분야를 지목한 바 있다. 코로나19 시대를 지나며 소비자의 건강 관리에 관한 인식이 총체적으로 바뀐 시점이다. 당시 삼성은 구글과 함께 '헬스 커넥트'라는 솔루션을 내놓으며 갤럭시 워치 등을 통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했다.지난해에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
지난해 자진 사임한 황현순 전 키움증권 대표와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가 재취업 문을 두드리고 있다. 황 전 대표는 증권가를 떠났지만 계열사 대표직을 통해 경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 전 대표는 사외이사 후보에 이름을 올려 증권가 복귀가 예상된다.2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황현순 전 키움증권 대표가 최근 사람인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사람인과 키움증권은 모두 다우데이타를 주축으로 하는 다우키움그룹 계열사다.황현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장기신용은행과 한국IBM, 키움인베스트먼트를 거쳐 키움증권